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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섬 정보/보길도 유적

by 전복수산 2005. 8. 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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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춘
압개예 안개것고 뒫뫼희 해비췬다
배떠라 배떠라
밤믈은 거의디고 낟믈이 미러온다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강촌 온갓고지 먼빗치 더옥됴타

날이 덥도다 믈우희 고기떧다
닫드러라 닫드러라
갈며기 둘식세식 오락가락 하나고야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삿대난 쥐여잇다 濁탁酒쥬甁병 시릿나냐

동풍이 건듣부니 믉결이 고이닌다
돋다라라 돋다라라
동호랄 도라보며 셔호로 가쟈스라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압뫼히 디나가고 뒫뫼히 나아온다

우난거시 벅구기가 프른거시 버들숩가
이어라 이어라
漁어村촌 두어집이 냇속의 나락들락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말가한 기픈소희 온갇고기 뛰노나다

고은볃티 쬐얀난대 믉결이 기름갓다
이어라 이어라
그믈을 주어두랴 낙시랄 노흘일가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濯탁纓영歌가의 흥이나니 고기도 니즐로다

夕셕陽양이 빗겨시니 그만하야 도라가쟈
돋디여라 돋디여라
岸안柳류汀뎡花화난 고븨고븨 새롭고야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三삼公공을 불리소냐 萬만事사랄 생각하랴

芳방草초를 발와보며 蘭난芷지도 뜨더보쟈
배셰여라 배셰여라
一일葉엽扁편舟쥬에 시른거시 므스것고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갈 제난 내뿐이오 올 제난 달이로다

醉츄하야 누얻다가 여흘아래 나리려다
배매여라 배매여라
落락紅홍이 흘러오니 桃도源원이 삿갑도다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人인世세紅홍塵진이 언메나 가렷나니

낙시줄 거더노코 蓬봉窓창의 달을보쟈
닫디여라 닫디여라
하마 밤들거냐 子자規규소래 맑게난다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나믄 興흥이 無무窮궁하니 갈길흘 니젓딷다

來내日일이 또 업스랴 봄밤이 몃덛새리
배브텨라 배브텨라
낫대로 막대삼고 柴싀扉비랄 차자보쟈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漁어父부生생涯애난 이렁구러 디낼로다

夏하
구즌비 머저가고 시낻믈이 맑아온다
배떠라 배떠라
낫대랄 두러메니 기픈 興흥을 禁금못할돠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烟연江강疊텹쟝은 뉘라셔 그려낸고

년닙희 밥싸두고 반찬으란 쟝만마라
닫드러라 닫드러라
靑쳥蒻약笠립은 써잇노라 綠녹蓍시衣의 가져오냐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無무心심한 白백鷗구난 내좃난가 제좃난가

마람닙희 바람나니 蓬봉窓창이 서날코야
돋다라라 돋다라라
더람바람 뎡할소냐 가난대로 배시겨라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北북浦포南남江강이 어대아니 됴흘러니

믉결이 흐리거든 발을싯다 엇더하리
이어라 이어라
吳오江강의 가쟈하니千쳔年년怒노濤도 슬플로다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楚초江강의 가쟈하니 魚어腹복忠튱魂혼 낟글셰라

萬만柳류綠녹陰음 어릔고저 一일片편苔태磯긔 奇긔特특하다
이어라 이어라
다리예 다담거든 漁어人인爭정渡도 허믈마라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鶴학髮발老로翁옹 만나기든 雷뇌澤택讓양居거效효側측하쟈

긴날이 져므난줄 興흥의 미쳐 모라도다
돋디여라 돋디여라
뱃대랄 두드리고 水슈調됴歌가랄 블러보쟈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 )우乃애聲셩中듕에 萬만古고心심을 긔뉘알고

夕셕陽양이 됴타마난 黃황昏혼이 갓갑거다
배셰여라 배셰여라
바회우희에 구븐길 솔아래 빗겨잇다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碧벽樹슈鶯앵聲셩이 곧곧이 들리나다

몰래우희 그믈널고 둠미틔 누어 쉬쟈
배매어라 배매어라
모괴랄 믭다하랴 蒼창蠅승과 엇더하니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다만한 근심은 桑상大대夫부 드르려다

밤사이 風풍浪랑을 미리어이 짐쟉하리
닫디여라 닫디여라
野야渡도橫횡舟쥬랄 뉘라셔 닐럿난고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澗간邊변幽유草초도 眞진實실로 이엳브다

蝸와室실을 바라보니 白백雲운이 둘러잇다
배븟텨라 배븟텨라
부들부체 가라쥐고 石셕逕경으로 올라가쟈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漁어翁옹이 閑한暇가터냐 이거시 구실이라

秋츄
物물外외예 조?坪舅? 漁어父부生생涯애 아니러냐
배떠라 배떠라
漁어翁옹을 욷디마라 그림마다 그렷더라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四사時시興흥이 한가지나 秋츄江강이 읃듬이라

水슈國국의 가알히 드니 고기마다 살져읻다
닫드러라 닫드러라
萬만頃경澄딩波파의 슬카지 容용與여하쟈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人인間간을 도라보니 머도록 더옥됴타

白백雲운이 니러나고 나모긋티 흐느긴다
돋다라라 돋다라라
밀믈의 西서湖호오 혈믈의 東동湖호가쟈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白백빈紅홍蓼료 난 곳마다 景경이로다

그러기 떳난밧긔 못보던뫼 뵈나고야
이어라 이어라
낙시질도 하려니와 取츄ㅣ한거시 이興흥이라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夕셕陽양이 바애니 千쳔山산이 錦금繡슈로다

銀은( )슌玉옥尺척이 몃치나 걸렫나니
이어라 이어라
蘆노花화의 불부러 갈해야 구어노코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딜병을 거후리혀 박구기예 브어다고

녑바람이 고이 부니 다론돋긔 도라와다
돋디여라 돋디여라
瞑명色색은 나아오대 淸쳥興흥은 머러읻다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紅홍樹슈淸쳥江강이 슬의디도 아니한다

흰이슬 빋견난대 발근달도 다온다
배셰여라 배셰여라
鳳봉凰황樓루 渺묘然연하니 淸쳥光광을 눌을줄고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玉옥兎토의 띤난 藥약을 豪호客객을 먹이고쟈

乾건坤곤이 제곰인가 이거시 어드메오
배매여라 배매여라
西셔風풍廛뎐 몯미츠니 부체하야 머엇?糖?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드론말이 업서시니 귀시서 머엇하리

옷우희 서리오되 치운줄을 모를로다
닫디어라 닫디어라
釣됴船선이 좁다하나 浮부世셰과 얻더하니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내일도 이리하고 모뢰도 이리하쟈

松숑間간石셕室실의 가 曉효月월을 보쟈하니
배브텨라 배브텨라
空공山산落락葉엽의 길흘 엇디아라볼고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白백雲운이 좃차오니 女녀邏라衣의 므겁고야

冬동
구룸 거든후의 핻빋치 두텁거다
배떠라 배떠라
天텬地디閉폐塞색호대 바다흔依의 舊구하다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가업슨 묽결이 깁편닷 하어잇다

주대 다사리고 뱃밥을 박앋나냐
닫드러라 닫드러라
瀟쇼湘샹洞동庭뎡은 그믈이 언다한다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이때예 漁어釣됴하기 이만한대 업도다

여튼 갣고기들히 먼소해 다갇나니
돋다라라 돋다라라
져근덛 날됴흔 제바탕의 나가보쟈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밋기 곧다오먼 굴근고기 믄다한다

간밤의 눈갠 後후에 景경物물이 달랃고야
이어라 이어라 압희난 萬만頃경琉류璃리 뒤희난 千쳔疊텹玉옥山산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仙션界계ㄴ가 佛불界계ㄴ가 人인間간이 아니로다

그믈낙시 니저두고 뱃젼을 두드린다
이어라 이어라
압개랄 건너고쟈 멷번이나 혜여본고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無무端단한 된바람이 행혀아니 부러올까

자라가난 가마괴 믿낟치 디나거니
돋디여라 돋디여라
압길히 어두우니 暮모雪셜이 자자뎓다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鵝아鴨압池디랄 뉘텨셔 草초木목참을 싣돋던고

丹단崖애翠츄ㅣ벽이 畵화屛병갓티 둘럿난대
배셰여라 배셰여라
巨거口구細셰鱗린을 낟그나 몯낟그나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孤고舟쥬蓑사笠립에 興흥계워 안잣노라

믉가의 외로온 솔 혼자어이 싁싁한고
배매여라 배매여라
머흔구룸 恨한티마라 世셰上샹을 가리온다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波파浪랑聲셩을 厭염티마라 塵딘喧훤을 막난또다

滄창洲쥬吾오道도랄 녜브터 닐럳더라
닫디여라 닫디여라
七칠里리여흘 羊양皮피옷슨 긔 얻더 하니런고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三삼千쳔六뉵白백 낙시질은 손고븐 제 엇디턴고

어와 져므러간다 宴연息식이 맏당토다
배븟텨라 배븟텨라
가난 눈 쁘린길 블근곳 흣더딘대 흥치며 거러가셔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雪셜月월이 西셔峰봉의 넘도록 松숑窓창을 비겨잇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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