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수산
2005. 8. 11. 15:31
○ 마을 형성(形成)
인조대(仁祖代)(1623∼1649) 경주인 김서오(金瑞五)가 정쟁(政爭)을
피해 입주(入住)하고
그후 고씨(高氏) 강씨(姜氏), 심씨(沈氏)가 이주(移住) 마을 형성(形成).
○ 지명
유래(地名 由來)
윤선도(尹善道)가 이곳에 정자(亭子)를 지었다고 하여 정자리(亭子里)라 하였다 하나
확인하기 여렵다.
큰 나무를 뜻하는 옛말 '즘게'로부터 변화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즘게(巨樹) 〉증게 〉징게〉징이 → 亭子, 이렇게 정착된 것으로 언어 학자들은 본다.
○
전 설(傳說)
북 바 위 : 마을뒤에 좌대마냥 2개의 바위가 폭20m의 4각형의 큰 바위를 떠받히고 있는데
이 바위가 울면 노화읍 넙도처녀들이 바람이나 딸을가진 넙도사람들이 뒤늦게 알고
조용한날 주민들이 북바위로 몰려와 적은 바위를 바다로 굴려 집어 넣었는데
그뒤는 울지도 않고 넙도처녀들도 얌전해졌다는
전설이 있다.